12월까지 순회공연…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지속 가능한 학생 주도형 성인지 교육 확대"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해남과 장흥을 시작으로 '학생 참여형 디지털 성인지 교육 특화 뮤지컬' 순회공연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피해 학생의 회복을 돕는 한편, 또래 간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학생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학생 참여형 디지털 성인지 교육 특화 뮤지컬' 순회공연을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학생 참여형 디지털 성인지 교육 특화 뮤지컬' 순회공연을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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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디지털 성범죄의 실태와 대응 방안, 또래의 공감과 연대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실제로 학생들이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된 창작극이다. 특히 일부 장면에서는 학생 관객이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극을 이어가며, 공연 마지막에는 모두가 '배려와 존중'을 약속하는 다짐 선서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성폭력 통계와 학교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공연 대상 지역을 선정했으며,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공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순회공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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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은 효과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성인지 교육을 계속 확대해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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