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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 '반이재명 빅텐트'에 "진정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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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힘, 사람 하나 정치적 말살하려고 해"
대전·세종·충남·충북 연계 교통망 구축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승리를 막기 위한 세력의 결집을 위해 국민의힘 인사들이 제시한 '반(反)이재명 빅텐트'에 대해 "선거 한 달여를 앞두고 어떤 움직임이 있다 해도 그게 진정성이 있을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개혁을 위해 몰두할 것이지, 정치공학을 위해 저와 개혁신당 당원들이 뜻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국민의힘이 2022년 당대표였던 자신을 징계했던 것을 빗대 "국민의힘이 제게 어떻게 했는지는 많은 국민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며 "단순히 정치적인 갈등이 아니라 사람 하나를 거의 정치적으로 말살하려고 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약 3년의 과정 동안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한 반성 또는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의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이 후보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이 의료 문제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의료 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독단적인 행위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단적인 행위 때문에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이상 이번에 의협 총회에서 어떤 것들이 논의되는지가 정치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고 저희도 이런 의견을 바탕으로 해서 의료 정책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꼭 이렇게 참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하는 정부 조직 개편 공약이 의료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보건과 복지가 결합하면서 복지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 속에서 경제 부처의 논리대로 보건(정책)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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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교통망 강화와 관련해서는 KTX세종역 설치, 충청권 광역철도 확대, 1호선 연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충분히 연계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대선 국면에 돌입하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국회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한 상태다. 그는 페이스북에 "서울~세종, 수서~세종 간 이동시간이 하차 후 시내까지의 이동시간 포함 1시간 이내로 단축돼야 경제 중심지와 행정 중심지 간 연계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지금까지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세종역 설치에 대한 지자체 간 이견이 있었지만, 세종시의 완성이 공주 지역에 끼치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며 "오송역은 경부-호남 고속철의 분기역으로서 영남에서 세종에 접근하는 관문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쾌도난마의 자세로 노무현 대통령의 꿈, 박근혜 대통령의 소신인 세종시 완성을 해내겠다"고 역설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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