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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3년 만의 1분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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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 에 대해 "1분기 흑자전환으로 사업 고도화 성과가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매출액 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335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영업손실 307억원)를 상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사업 고도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남궁 연구원은 "OLED 중심의 사업고도화(OLED 비중 55%)에 따른 제품 판매 비율 개선이 흑자 전환의 배경"이라며 "신제품 효과 및 모바일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IT(정보기술) OLED 제품(태블릿, 모니터) 출하량 증가, 우호적인 환율 환경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1% 감소, 영업손실 985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남궁 연구원은 "광저우 TV 공장 매각에 따른 LCD TV 판매 중단과 모바일 비수기에 따른 출하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며 "TV와 모바일(기타포함) 부문 실적이 각각 13%, 26% 감소하고, 환율 하락으로 비우호적 환경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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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분기 내 광저우 LCD TV 공장 매각 자금이 유의미하게 현금 유입되며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거시 경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반영한 수준(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 0.6배)"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남궁 연구원은 "점유율 확대 및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체질 개선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재산정이 요구된다"며 "다만 현재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밸류에이션 할인 유지는 불가피하다. 실적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지금까지 생산지 수정 전략 및 고객사의 가격 인하 압박이 확인되지 않는 게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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