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35%를 넘었다. 머잖아 1인 가구 비중이 5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고독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인 가구의 죽음은 나이와 별개의 문제다. 독거노인, 비혼주의자, 청년 등은 자연사와 불의의 사고, 병마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둘째 출산 후 자가면역질환이란 희귀난치병을 앓으면서 죽음과 마주했던 저자는 혼자 죽음을 맞이하는 '엔딩 맵'을 고안하며 그런 내용을 책에 담았다. '혼자 맞이하는 죽음'을 준비하는 법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고민하는 것과 다름 아님을 소개한다.
혼자 죽는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 서윤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32쪽 | 1만8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