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부터 바로 취업...20명 선발 예정
선문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볼보트럭코리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과는 진학과 동시에 기업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 조기 취업 연계형 모델로 선문대는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학년에는 이론 교육과 교양 과목을 이수한 뒤 2학년부터 볼보트럭코리아에 취업해 전국 공식 사업소에서 현장 훈련을 받는다.
특히 교육은 학생 중심적인 스웨덴식 도제 교육인 '포르동스우트빌드닝(Fordonsutbildning)'을 도입해 단순 취업 연결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에 맞춰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계약학과 설립은 선문대와 볼보트럭코리아가 만든 대한민국형 도제교육의 선도 사례"라면서 "학생과 기업, 대학이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지난해 말부터 볼보트럭코리아와 계약학과 추진을 협의했으며, 지난 17일 동탄 사업소에서 공식 협약을 맺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