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첫날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충청의 아들로서 순회 경선을 충청부터 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에서 태어나고 자라 첫 공직 생활을 충북도청에서 했다. 아내는 논산에서 태어나 천안에서 학교를 오래 다녔다"며 "고향인 충청에서 평가를 더 높게 주는 것에 대해 고향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대통령 취임 다음 날 세종에서 집무하겠다. 대통령실을 대폭 슬림화하고, 개헌으로 인한 권력구조를 바꾸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책임총리와 책임장관제를 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6 김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6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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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만약 제가 책임총리, 책임장관과 일한다면 세종시에 총리, 장관이 다 있는 데서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게 필요하다"며 "그렇게 따지면 대통령실의 조직체계는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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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외교·안보 분야를 빼고 약 100명 정도를 둔다면 대통령실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책임총리와 책임 장관과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석제도 폐지할까 한다"며 "개혁적으로 기득권 깨기에 앞장서는 제 눈으로는 대통령실은 지금의 500명 규모를 5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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