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 미래인재 양성 박차
포스코 인재창조원은 지난 10일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84명을 대상으로 25-1차 직무특화교육을 시작하며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4년부터 운영 중인 교육은 제철소 배치 전 기본 직무 소양을 갖추도록 설계됐으며 신입사원들은 운전과 정비 분야에서 요구되는 공통과목을 학습하고 이후 현업에 투입된다.
운전 교육과정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며 정비교육 과정도 오는 4월 11일까지 약 9주간 진행된다.
포스코 인재창조원은 참여 직원들의 사회적 배경, 근무환경과 학력, 전공을 고려해 이번 교육의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직무별 교육은 세부적으로 운전 분야 4개 분반(제선·제강·열연·냉연)과 정비 분야 2개 분반(기계·전기)으로 나눠 맞춤형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포스코 현직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하여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 주 단위 평가와 과목 종료 시점 평가를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 올해 직무특화교육은 포항과 광양에서 총 4개 차수로 나눠 총 800명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안전기술교육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향후에도 현장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의 본원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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