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약 30여명이 17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집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탄핵 심판 첫 정식 변론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02.17 윤동주 기자
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이날 오전 7시 30분에 문 대행의 자택이 있는 종로구 평동의 한 아파트 정·후문에서 '사퇴하라','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부방대는 문 대행이 가입한 온라인 카페에서 음란물이 공유됐다는 의혹도 언급했다. 이로인해 아파트 주민들은 소음으로 불편을 호소했다.
해당단체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정선거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들은 약 한 달간 문 대행 출·퇴근길 집회를 예고했다.
한편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행의 의혹과 관련해 "2009년도에 벌어진 일이라 게시나 시청과 관련한 공소시효가 지난 사항으로 보인다"며 "최근에 불거진 행위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음란물 게시) 방조로 보기도 곤란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서 수습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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