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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광운대와 ‘로봇·AI 발굴·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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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 등 공동 추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달 31일 광운대학교와 ‘로봇·인공지능(AI)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산업 육성과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로봇플러스페스티벌에서 광운대 학생들이 제작한 로봇 체험 모습. 강남구 제공.

지난해 6월 로봇플러스페스티벌에서 광운대 학생들이 제작한 로봇 체험 모습. 강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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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로봇·인공지능(AI)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로봇학부를 신설한 광운대와 협력에 나섰다.


광운대는 지난해 5월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학생들이 구상한 다양한 로봇을 전시·시연하며 미래 로봇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대상 문화·전시·교육 사업 추진 ▲로봇 관련 기업 발굴 및 육성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구는 광운대의 연구·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로봇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로봇 선도 도시 강남과 로봇전문학부를 갖춘 광운대가 협력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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