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료도 있던 참사 추모식날…업자와 돈내기 고스톱 친 군청 공무원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건설업자와 돈내기 고스톱을 치다 적발된 전남 화순군 간부 공무원이 직위해제됐다.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 제공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화순군은 도박 현장에서 적발된 4급(국장급)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같은 군청에서 근무하는 간부 공무원(5~6급) 3명, 건설업자 1명과 어울려 판돈 60만원대 고스톱을 치다가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화순군 전현직 공무원 8명을 포함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합동 추모식이 열린 날이었다.


화순군은 A씨가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고위 공무원’인 점을 감안해 우선 직위 해제하고, 나머지 공무원 3명은 조사·수사 절차가 진행되면 추가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는 "이들이 시설·건설 관련 업무를 해온 공무원으로 업자와 업무상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유착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이러한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도 내사에 착수했다"면서 "우선 도박 혐의로 A씨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입건해 조치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