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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실 환경 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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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기설비 전면 교체 등 총 1017억원 예산 투입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은 2025년 주요 추진 과제 27개 중 하나인 급식환경 획기적 개선에 나선다.


특히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 등 총 10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되도록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1차 개선됐던 조리 종사자 배치 기준을 추가로 개선한다. 2025년에 조리 종사원 100명을 증원하고 2026년까지 총 300명을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리흄 등 급식종사자 폐질환 유발요인 제거를 위해 환기설비 전면 교체에도 나선다. 기존 2026년까지 예정이던 조리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를 2025년으로 앞당기기로 하고 205교에 130억원을 투입한다.


또 올 한 해 초·중·고특수학교 34곳을 대상으로 급식실 현대화 사업예산 342억원을 투입한다. 가스식 조리기구를 전기식으로 교체하는 등 385교에 227억원을 들여 노후 급식기구 교체도 지원한다.

조리 종사원의 각종 질환 예방과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급식 조리 로봇 시범운영과 자동회전 기능 전기솥 도입을 추진한다.


후드·덕트 등 급식실 위험 구간 청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모든 학교에 148억원의 용역비를 지원하고 배수로 덮개(그레이팅) 등을 경량화하는 시범사업 역시 지속해서 추진한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급식종사자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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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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