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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2025 공연계획 공개…개막작은 '지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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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백조의 호수'·'호두까기인형' 공연

유니버설발레단이 2025년 개막작으로 낭만 발레의 걸작 '지젤'을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7일, 현재까지 확정된 2025년 공연 계획을 공개했다. 개막작으로 내년 4월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지젤'을 공연한다. 6월 '춘향', 7월 '백조의 호수', 12월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이어진다.

지젤은 순백의 튜튜를 입고 공기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윌리들의 군무, 주역들의 화려한 기술과 입체적인 연기 등 풍부한 볼거리와 가슴 시린 감동을 선사하는 낭만발레의 대표작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한국 발레 사상 최초로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튼 작품이기도 하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공연은 4년만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한상이(왼쪽)와 간토지 오콤비얀바가 '지젤'을 공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유니버설발레단, (c) Kyoungjin Kim]

유니버설발레단의 한상이(왼쪽)와 간토지 오콤비얀바가 '지젤'을 공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유니버설발레단, (c) Kyoungj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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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은 6월에 대한민국 발레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공연한다. 춘향은 아름다운 한국 고전을 차이콥스키의 선율에 담아낸 창작발레다. 기획단계부터 세계 무대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작품으로 2007년 전막 초연 이후 2014년 개정작업을 통해 독창성과 예술성을 높였다. 춘향과 몽룡의 '초야 파드되(설렘과 긴장) - 이별 파드되(애틋한 슬픔) - 해후 파드되(격정적 환희)'로 이어지는 3색의 2인무, 카리스마와 남성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원급제'와 '어사출두', 여성 군무 특유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기생무' 등이 중요한 장면으로 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춘향을 공연하는 것은 3년만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7월에는 예술의전당과 공동기획으로 클래식 발레의 정수인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1992년 국내 최초로 러시아 정통 마린스키 발레단 버전으로 초연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해외 13개국 투어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독창적인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호두까기인형이 2025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부터 39년간 620여회 공연했으며 95만여명이 관람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안무가 바실리 바이노넨(Vasily Vainonen)이 안무한 작품을 공연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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