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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1차관 "신선과일 신속 통관…공급 확대로 물가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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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일 보세창고 방문
공급 현황 점검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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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8일 인천공항 인근 신선과일 수입 보세창고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과일 직수입 관련 기업을 방문해 과일 수입 공급 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점검 과정에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는 지난 1월19일 바나나·망고 등 과일류 21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한 데 이어 4월 5일부터 키위·체리 등 8종을 추가해 할당관세 품목을 29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당관세 적용물량도 수입량 전량으로 확대하는 등 과일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과일류 수입은 올 1월부터 3월 말까지 약 21만톤 통관돼 전년보다 25.1% 증가했다. 정부는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톤의 과일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했다.


정부는 aT 직수입 과일을 중·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지난 4일부터는 전국 1만2000여개 골목상권에도 최대 30% 인하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 차관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과일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세청에서 통관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aT에서도 직수입 과일을 6월 말까지 5만톤 이상을 차질 없이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차관은 최근 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자 급증에 따른 중국발 해외직구 물품 수입통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정부는 해외직구 물품 안전관리와 소비자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정부 합동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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