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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복지부 신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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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사례관리·맞춤형 지원사업 제공

울산시는 ‘신(新)취약청년(가족돌봄, 고립·은둔) 전담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전했다.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은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급하고 아픈 가족에게는 일상돌봄서비스,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온라인상 자가진단 및 도움요청 창구를 마련해 조기 발굴하고 대상자의 고립 정도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전담기관을 설치하고 센터에 소속된 전담인력이 학교·병원 등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담지원 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7월 중 개소한다.

또 센터에 소속된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통해 2년간 취약청년 집중 발굴 및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학과 병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울산시가 2년 뒤 전국으로 확대 추진할 취약청년 전담지원 사업의 선도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실시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와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주돌봄자인 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은 5~5.2%로 추정된다. 이를 울산시 올해 2월 기준 청년인구 26만명에 대입하면 취약청년은 1만명으로 예측된다.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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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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