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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캐릭터 기업들, 심천라이선싱박람회서 230억원 수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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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동관서 수출 상담 148건 진행
'우쭈쭈 마이펫' 멍도도와 라이선싱 계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중국에서 끝난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에서 국내 캐릭터 지적재산(IP)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16일 전했다.


韓 캐릭터 기업들, 심천라이선싱박람회서 230억원 수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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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는 1989년 광저우 완구박람회의 애니메이션 IP 라이선싱 전시에서 출발한 현지 캐릭터 라이선싱 대표 행사다. 2020년부터 심천에서 단독으로 열린다. 지난해 바이어 7만 명 이상이 참여할 만큼 규모가 상당하다.

문체부와 콘진원이 조성한 한국 공동관에는 국내 유명 캐릭터 IP 기업 열 곳이 참여했다. 애니작, 아툰즈, 오로라월드, 브레드이발소, 캐리소프트, 그래피직스, 케이비젼, 모노버스, 큐티즈, 쏘울크리에이티브 등이다. 수출 상담 148건을 진행해 1671만 달러(약 228억 원)의 실적을 냈다. 캐릭터 IP 권리보호를 위해 설립된 한국콘텐츠라이선싱협회도 회원사의 우수한 캐릭터 IP 콘텐츠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IP는 콘진원 신규캐릭터 지원사업으로 발굴된 '우쭈쭈 마이펫.' 현지 유·아동 테마파크와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세메르그룹의 자회사 멍도도와 3년간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에그피그', '제주 바이루' 등도 라이선싱, 공동제작 등 계약을 체결했다. '허풍선이 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그래피직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중국 인기 캐릭터 나이롱의 중남미 진출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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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7월 동관 동관애니메이션저작권박람회와 10월 상하이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에서도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중국 캐릭터 라이선싱 시장을 공략한다. 조현래 원장은 "심천비즈니스센터를 캐릭터 라이선싱 전진기지로 삼아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IP의 라이선싱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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