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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하락…27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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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증시는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고 코스닥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이어 상승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이어갔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12일 증시는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고 코스닥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이어 상승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이어갔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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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도에 밀려 2700선을 내줬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14포인트(0.93%) 하락한 2681.8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억134만주로, 거래대금은 11조72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636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6억원, 58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조326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545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100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나스닥지수가 생산자물가지수(PPI) 완화와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기관의 순매도세와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이어지며 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전기가스업이 4.6% 빠졌고 보험 -3.97%, 섬유의복 -3.14%, 유통업 -2.82%, 운수창고 -2.29%, 금융업 -2.21%, 건설업 -1.7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2.38% 올랐고 기계 1.46%, 의약품 0.51%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가 0.48% 내렸고 SK하이닉스 -0.53%, LG에너지솔루션 -2.24%, 삼성바이오로직스 -0.63%, 현대차 -1.24%, 기아 -1.7%, POSCO홀딩스 -1.2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5% 올랐고 NAVER, LG화학도 1%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7포인트(0.28%) 오른 860.4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4억원, 29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3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이 4.39% 하락했고 엔켐도 1.09% 내렸다. 신성델타테크 -4.16%, 동진쎄미켐 -2.09%, 클래시스 -0.8% 등도 약세였다. 반면 HLB는 2.76% 올랐고 알테오젠 3.0%, 리노공업 7.44%, 셀트리온제약 1.26%, HPSP 0.94%, 레인보우로보틱스 0.17%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3원 오른 137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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