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불교문화유산을 주제로 기념메달 출시를 추진한다.


조폐공사는 최근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이하 조계종)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와 조계종은 불교문화유산 상품화를 위한 주제 선정과 자료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기념메달 신제품을 기획할 때 조계종 소유의 불교문화유산을 소재로 상품화를 추진하고, 양측이 공동으로 전시·홍보활동을 벌이는 방식이다.


기념메달 등 상품화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교문화유산을 보호·활용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종단에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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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한국 불교의 최대 종단으로 불교미술, 음악 등 불교문화의 보존 및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지정된 7개 사찰을 포함한 총 9개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사찰을 종단 산하에 두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들 9개 사찰과 각 사찰이 보유한 주요 문화재를 주제로 기념메달 등 상품을 기획·출시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조폐공사는 국내 지정문화제인 ‘반가사유상’을 주제로 기념메달을 제작해 출시, 화폐박물관에서 반가사유상 기념메달을 전시하고 있다. 향후에도 불교 관련 국보급 문화유산을 주제로 기념품을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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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는 전통적 화폐제조기업에서 현재는 문화기업으로 변화를 꾀하는 중”이라며 “조폐공사는 앞으로 불교문화유산의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불교문화유산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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