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싱가포르·피지·인도 등에 이은 6번째 비준국

오는 17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협정이 한국에서 정식 발효된다. 주요 자원에 대한 공급망 위기 발생 시 즉시 미국과 일본, 호주 등 14개국이 공동 대응에 나서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피지, 인도 등에 이어 한국이 6번째 IPEF 공급망협정 비준국이 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달 18일 비준서를 기탁했으며, 협정상 발효 규정에 따라 30일 후인 이달 17일 국내 발효된다.

IPEF 공급망협정 이달 17일 국내 발효…공급망 위기 발생 즉시 14개국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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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는 미국 주도로 설립한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안보 동맹이다. 미국과 한국, 일본을 비롯해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IPEF는 필라1(무역)·필라2(공급망)·필라3(청정경제)·필라4(공정경제)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필라1에 불참한 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나라는 전 부문에 참여하고 있다.


공급망협정에 따라 회원국들은 평시에는 공급망 복원력 증진을 위한 투자확대와 물류개선, 공동 연구개발(R&D)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공급망 위기 발생 시에는 회원국이 요청하면 15일 내 긴급회의를 개최해 수요-공급기업 매칭과 대체 운송경로 발굴 등 극복방안을 논의하는 '위기대응네트워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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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공급망협정은 공급망 관련 최초의 다자간 국제협정으로 보다 안정적인 역내 공급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핵심광물 등 주요 원자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공급망 위기 대응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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