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24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 대한 최대 40억달러(약 5조4720억원) 투자 유치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xAI는 30억~40억달러(약 4조1040억~5조4720억원) 투자 유치를 목표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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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를 180억달러(약 24조6240억원)로 평가하며, 약 20페이지 분량의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을 포함한 메일이 실리콘 밸리 벤처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xAI를 설립하고 챗GPT 대항마 AI 챗봇 '그록(Grok)'을 선보였다. 해당 자료에서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실적을 홍보하고, xAI가 머스크 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서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를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최근 머스크 CEO는 GPT-4보다 더 진보한 그록 다음 버전을 5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것은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하는 데 중요하다"며 "이는 AI 챗봇을 구동하는 기술로, xAI가 오픈AI 등 기업과 경쟁하려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xAI는 현재 미국, 중동, 홍콩 등에서 자금 조달을 시도하고 있다. 잠재적 투자자로는 벤처캐피털 회사 기가펀드와 스페이스X 초기 투자자인 스티브 저벳슨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주요 외신은 xAI가 최대 60억달러(약 8조2080억원)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xAI의 기업 가치는 200억달러(약 27조3600억원)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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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자금 조달 라운드 조건과 기업 가치는 유동적이며,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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