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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미 방산기업과 호주·캐나다 함정 수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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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에어로스페이스와 추진체계 기술협약
L3해리스와 잠수함 수주 전략적 협력 확대

HD현대중공업이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기술협력 강화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함정을 설계·건조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을 공급한다. 또 두 회사는 수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최신 함정 개발 등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같은 날 세계적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러지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은 L3해리스와 상호협력을 통해 현지조달, 기술이전, 절충교역 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


지난 8일(현지시간)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왼쪽)과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이 미국 '해양항공우주전시회'에서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지난 8일(현지시간)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왼쪽)과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이 미국 '해양항공우주전시회'에서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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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는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수출 함정에 더욱 최적화된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K-함정 선도기업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1965년 시작해 올해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와 관계자 등 1만6000여명이 참석해 해상 안보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3000t급 잠수함의 최초 적기 인도를 기념하는 신채호함 인도서명식에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달 28일에는 페루로부터 호위함 등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해외에서 함정 18척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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