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서 박람회 열어
푸드테크·헬스케어·ESG 경영 등 인프라 소개
삼성웰스토리는 3~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 B2B(기업 간 거래) 식음 박람회인 '2024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드페스타는 삼성웰스토리가 2017년 국내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시회로 국내외 식음과 식자재 유통산업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6회차를 맞아 행사 공간을 전년 대비 두 배 확장하고, 고객사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삼성웰스토리가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4 푸드페스타'에서 로봇 바리스타가 관람객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제 1전시장에서는 식자재 공급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360 솔루션'과 식음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푸드테크 솔루션', 그리고 헬스케어부터 연구개발(R&D) 기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까지 삼성웰스토리만의 식음 인프라 역량도 선보인다.
360 솔루션은 고객사의 식음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장을 돕는 상권분석과 홍보마케팅, 레스토랑 고객사의 매출 확대를 위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개발, 케이터링(급식) 고객사에 필요한 구내식당 공간컨설팅 등의 실제 솔루션 제공 사례가 전시된다.
외식 산업의 미래기술을 한 자리에 모은 '푸드테크 솔루션'도 제1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조리부터 배식까지 식당 운영에 필요한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식당'을 전시장에 구현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미래형 식당에서는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 기반의 스마트 밴딩머신, 스마트 테이블 오더 시스템과 서빙로봇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조리로봇이 조리하는 메뉴 등 외식 고객사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 푸드테크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취식과 건강 데이터에 기반해 개인 맞춤 건강 코칭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식물성 단백질과 고령친화식 등 상품 R&D 솔루션을 비롯해 탄소배출량 저감과 지속가능 상품 개발 사례 등을 볼 수 있다.
제2전시장에서는 서비스업 구인난과 더욱 빨라진 식음 트렌드 변화로 인한 식음 업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2800여 종의 '식음상품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취업 준비생을 위한 직무 멘토링과 외식 브랜드 컨설팅 성공사례, 푸드테크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 세미나와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푸드페스타는 식음 업계 주체들이 모여 식음 비즈니스의 성공 기회를 창출하고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기업 비전에 걸맞게 앞으로도 식음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산업을 리딩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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