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주 4·3 희생자 마음 깊이 추모"
메시지 통해 법무부 장관 재직 중 사례 소개
직권재심 청구 대상 '일반재판 수형인'까지 확대
4·3사건 일반재판 수형인 10명 직권재심 청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현대사의 비극 속에서 희생된 모든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3일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평생을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제주도민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구 갑에 출마하는 윤희숙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 위원장은 메시지에서 법무부 장관 시절 군형법회의(군사재판) 수형인으로 한정된 직권 재심 청구 대상을 일반재판 수형인까지 확대한 점을 예로 들며 "아픔에 공감하고, 말에 그치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해당 개정안을 통해 '제주4·3사건 직권 재심 합동수행단'은 군법회의 희생자뿐만 아니라 일반재판 수형인 10명에 대해서도 제주지방법원에 직권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제주도민들의 요청에도 반대했던 지난 정부와 달리,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제가 직접 설득해 관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그런 실천하는 마음으로 제주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헤아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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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한 위원장 대신 국민의힘에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만 참석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해야 마땅하나, 지금 제주에 있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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