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5년만에 찾은 현장, 한화에어로 R&D캠퍼스…"우주도전 이제시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누리호 연구원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날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일곱 번째 국가가 됐다"며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우주시대를 앞당겨 미래 세대 희망이 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할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동관 동행…"스스로 혁신해 글로벌 챔피언 되자"
누리호 발사때마다 격려 편지…연구원들과 셀카도
김승연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40,6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50% 거래량 434,394 전일가 139,9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433,000 전일대비 32,000 등락률 -2.18% 거래량 171,436 전일가 1,465,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코스피 7300 뚫었는데 코스닥은 왜…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세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누리호(KSLV-Ⅱ) 연구원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발사체(KSLV-Ⅲ)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은 2018년 말 베트남 엔진 부품 공장 착공식 이후 약 5년 4개월 만이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 개발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 자리에는 그룹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장남 김동관 부회장도 동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조달청의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누리호를 잇는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하게 됐다.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의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이다.
김 회장은 이날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일곱 번째 국가가 됐다"며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우주시대를 앞당겨 미래 세대 희망이 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할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2025년으로 예정된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우주 전문기업으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할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김 회장은 대전 R&D 캠퍼스 방명록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고 남겼다.
김 회장은 누리호 발사 때마다 연구원들에게 직접 격려 편지를 쓰고 선물을 보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엄새빈 선임연구원은 1차 발사 당시 받은 격려 편지를 가져와 김 회장 친필 서명을 받기도 했다. 엄 연구원은 "한화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회장 등장에 연구원들은 환영하며 함께 셀카도 찍었다.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 누적 9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해왔다.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를 통한 우주수송을, 쎄트렉아이와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제작 및 위성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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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순천 율촌 산단 내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센터가 완공되면 민간 체계종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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