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먹거리·생필품 1개 초저가 판매
첫 품목으로 쌀 …"온·오프라인 최저가"
롯데마트가 이달부터 매주 하나의 상품을 선정해 초저가로 판매하는 '이번주 핫 프라이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물가 안정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초저가 판매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고객들이 경제적 혜택을 쉽게 체감하도록 구매 빈도가 높은 식품과 생필품 중 하나의 품목을 선정해 판매 가격을 낮추고, 매주 새로운 초저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번주 핫 프라이스의 첫 품목으로 쌀을 선정했다. 한국인의 주식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품목으로, 프로젝트 취지와 가장 부합한다는 이유에서다.
롯데마트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롯데마트 전 점에서 '정갈한 쌀(10㎏)'을 정상 판매가 3만1900원에서 1만2000원 할인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갈한 쌀'의 판매가격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통틀어 최저가 수준이라고 롯데마트는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 폭을 기존 대비 6배가량 늘려 판매가를 1만9900원까지 낮췄다. 이는 10㎏ 쌀 상품 기준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한 것은 물론, 쌀 평균 소매가격보다도 약 30% 이상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농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10㎏ 상등급 쌀의 평균 소매가격은 2만9451원이다.
롯데마트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1인당 1포만 한정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이번주 핫 프라이스 2주차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먹거리 상품 중 하나를 선정해 업계 최저 가격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강혜원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쌀이야말로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필수 먹거리인 만큼 이번주 핫 프라이스의 첫 타자로 상식을 파괴하는 가격에 준비했다"며 "이번주 핫 프라이스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명백한 이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매주 초저가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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