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투쟁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장외 집회를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 본청 앞 단식 농성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 본청 앞 단식 농성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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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산적한 민생 현안을 뒤로한 채, 이재명 대표는 방탄용 단식 투쟁에 나서며 사법리스크에 발버둥 치고 있고, 민주당은 국회를 떠나 길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반일 선동은 더 이상 이 대표와 민주당의 '정치적 성장동력'이 될 수 없다. 국민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자행하는 괴담 선전선동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찌질한 이 대표의 행보에 넌더리가 났다는 국민이 많다"며 "더 이상 민생을 돌봐야 할 제1야당 민주당을 가스라이팅하지 마시고 그만 놓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다른 논평에서는 "이 대표가 마지막 검찰소환 조사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여부 등 사법 리스크를 앞두고 갑작스레 '단식 호소인'으로 돌변했다"며 "성남시장 시절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 투쟁을 '땡깡'이란 표현을 쓰며 폄훼했던 이 대표가 급하긴 했는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진정한 땡깡 단식에 돌입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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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단식은 자신의 사법적 운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이 대표가 정쟁화라도 시켜 볼 요량으로 개딸들을 결집하기 위한 '내수용(內需用) 단식'에 불과하다"며 "실체적 진실 앞에 위축된 '쫄보 행보'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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