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5,4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39% 거래량 1,867,701 전일가 35,95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부동산AtoZ] GS건설, 6800억 규모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LG전자, GS건설과 성수 랜드마크에 'AI 홈' 심는다 에 대해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의 전면 재시공을 결정함에 따라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국토부는 지난 4월29일 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자이안단테 현장 1666세대 조사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붕괴 원인은 ▲설계와 시공 모두에서 발견된 전단보강근(철근) 누락 ▲콘크리트 강도 저하 ▲토사의 초과 하중 등 크게 3가지였으며 설계, 시공, 감리 등 모든 부문에서 문제점이 있었다는 결론이다. 이에 GS건설은 브랜드 방어를 위해 인천 검단 현장에 대한 전면 재시공을 전날 오후 전격 결정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면 재시공 결정으로 인해 회사는 기 인식된 매출에 대한 회계적 손실 처리, 철거 비용, 지체보상금, 입주민 보상금 등을 포괄해 충당금을 대규모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 검단 현장은 GS건설 지분율 40%를 감안하여 GS건설이 총 도급액 1109억 원을 수주했었으며 올 1분기 말까지 약 663억원을 매출 인식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철거 비용 및 보상금 규모 등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 당장 충당금 전체 규모를 특정하긴 어려우나 그 일부나 전부가 2분기 혹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참고로 지난해 1월 광주 화정현장 붕괴사고를 경험했던 HDC현대산업개발은 해당 현장 도급액 2557억원(사고 전까지 공정률 50% 이상)을 상회하는 3700억원의 충당금을 인식한 바 있어 GS건설 또한 충당금 규모가 기존 도급액 수준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AD

아울러 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유사 사례를 감안한 충당금 1500억원 및 안전 강화를 위한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9% 하향한다”며 “최소한 8월 국토부의 전체 현장 조사 결과 및 이번 사고 처분 결과 발표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는 국면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