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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곰취 닮은 ‘곤달비’ 양액재배 연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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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쌈채류 대체작목으로 곤달비를 선정해 고설(양액)재배 시험연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쌈채류 고설재배로 기존 쌈채류 토경 재배의 연작 장애 해결과 노동력 절감, 수확량 증대 효과로 농업인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9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지역적응 실증연구포에서 양액 시험재베 중인 곤달비 모습.[사진출처=장수군]

9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지역적응 실증연구포에서 양액 시험재베 중인 곤달비 모습.[사진출처=장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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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기존농업인의 쌈채류 재배 시 취나물과 겸하는 특성을 활용,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대체작목을 발굴하고자 곤달비를 선정해 시험연구에 착수했다.


시험연구는 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적응 실증 연구포에서 진행되며, 양액재배, 토양재배로 나눠 결과를 비교분석 할 계획이다.


곤달비 시험연구는 양액재배 시 배지별 생육 분석을 통해 곤달비에 맞는 양액 조성과 환경관리에 대해 정립하고 토양재배와 비교해 생산성, 경영비를 분석하는 것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지도에 활용할 방침이다.

곤달비는 곰취와 비슷한 외부 형태적인 특징이 있으나, 곰취와 비교해 쓴맛이 적고 고유의 향이 있으며 고온에 강해 생산성이 높다. 칼슘, 칼륨 등 영양성분이 뛰어나 관절질환 예방과 항당뇨, 항비만 등의 약리적 효능을 지니고 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곤달비가 장수군민의 새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시험연구를 통해 농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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