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랩' 한국에 설치 검토
중기부, 다쏘시스템 미국 보스턴 캠퍼스 방문
3D익스피리언스랩 한국에 연내 설치 검토
생명과학 분야로는 세계 최초 도입
프랑스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이 ‘3D익스피리언스랩’을 한국에 연내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쏘시스템은 3D 설계 및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7조9000억원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냈다. 시총도 약 68조원에 이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현지시간) 다쏘시스템의 미국 보스턴 캠퍼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랩 한국 유치 및 연내 설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3D익스피리언스랩은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분야의 스타트업에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미국, 인도, 독일 등 전 세계에 4개의 랩이 있다. 다쏘시스템은 생명과학 분야 최초 3D익스피리언스랩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인도 설치도 검토했으나 중기부와 협력 시너지를 고려해 한국으로 결정했다.
중기부는 예전부터 다쏘시스템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2020년부터 다쏘시스템과 제조, 로봇, 생명과학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다온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이영 중기부 장관은 존 매카시 다쏘시스템 생명과학 헬스케어 미주총괄 부사장,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지사장 등 4명과 만났다. 한국 바이오 생태계 유망성, 다쏘시스템 생명과학 사업 현황, 앞으로의 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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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은 “이번 랩 설치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에 임상시험과 생산의 디지털화까지 지원된다면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인천 송도에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K-바이오 랩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며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와의 네트워크를 갖춘 다쏘시스템이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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