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공업이익 21.4% 감소…3월 소폭 개선세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1분기(1~3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중국국가통계국은 지난 1분기 중국의 공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 매출 2000만위안(약 8억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3월만 놓고 보면 19.2% 줄어, 지난 1~2월(-22.9%) 대비 소폭의 개선세가 나타났다. 다만 시장 전망치(1분기, -12.2%)에는 크게 못 미쳤다.
쑨샤오 국가통계국 선임통계사는 "거시경제 성과의 개선과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2018년 10월 기준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나타났다"면서 "3월 들어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시장 수요가 회복됐으나 전반적인 공업이익의 손실 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 등의 생산·공급 부분만 이익이 증가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 3월만 보면 증가율은 27.6%를 기록했다. 전력산업 이익 증가율은 41.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은 평가했다. 광공업(-5.8%), 제조업(-29.4%) 역시 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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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비용 압박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공업기업의 100위안당 원가비용은 85.04위안으로 전년 대비 0.91위안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지정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57.1%로 1~2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그중 국유기업은 57.5%로 0.1%포인트, 민간기업은 59.6%로 0.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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