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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소생산기지 구축과제 공고…3년간 17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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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신규과제 공고
6월 30일까지 신청
5월 17일 사업설명회 개최
수전해 2개소, 탄소포집형 1개소

정부가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3년간 총 178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2023년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산업부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2개소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1개소 구축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산업부는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컨소시엄(민간기업+지자체)에 3년에 걸쳐 수전해 생산기지는 기지당 55억원, 탄소포집형 생산기지는 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기업 및 지자체는 6월 30일까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중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근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수소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액화해 조선업계 및 식음료업계에 제공한다.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 수전해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 및 산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구축 사업은 지난해 전북 부안과 강원 평창 등 2개소가 처음 선정된 바 있다. 부안 수전해 사업에는 현대건설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수전해 생산시설 설계, 토목, 건축 등을 담당한다. 평창 수전해 사업은 한화솔루션이 주관기관으로 강원도와 협력해도 소유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 그린수소를 생산해 인근 대관령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자체 및 수소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5월 17일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 규제 완화 등 제도 정비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전북 부안군에 건설 중인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조감도.

현대건설이 전북 부안군에 건설 중인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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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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