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5일에 10만개 완판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
이달 약과 매출 전년 동기비 9.6배 급증
상온 디저트 전체 매출도 88.5%↑
CU는 압구정로데오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해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판매 시작 5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CU는 "최초 약 한 달가량 판매할 계획으로 준비한 물량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인기에 공급량 부족으로 발주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보유 재고가 모두 소진돼 현재 제조 공장을 모두 가동해 생산량을 최대로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상품의 인기에 CU에서 약과의 이달(4월1~16일) 전년 대비 매출은 9.6배 급증했다. 약과가 포함된 상온 디저트의 전체 매출도 88.5% 뛰었다. 지난달 매출 신장률이 18.6%인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다.
찹쌀을 주원료로 만드는 약과는 지금까지 중장년층 간식이라는 인식이 컸으나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MZ세대가 열광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백 개의 구매 인증 및 시식 후기가 올라와 있다.
CU가 해당 제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40.9%, 30대가 42.2%로 전체 매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했다. 50대 이상의 비중은 5%가 채 되지 않는다. 최근 기성세대의 전통적 맛과 취향을 추구하는 '할매니얼'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하는 분석이다. 할매니얼은 할매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기존 조부모 세대의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즐기려는 세대 또는 소비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러한 할매니얼 열풍은 약과 외에 다른 제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CU에서 올해 1분기 인절미, 흑임자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5% 올랐으며 지난달 연세우유와 협업한 인절미 생크림 컵은 한 달 만에 30만개 넘게 팔려나갔다.
한편 CU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의 보다 손쉬운 구매를 돕기 위해 CU의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 내 홈배송을 통해 6입 세트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이웃집 통통이 카페의 대표 메뉴인 소금빵 시리즈도 포켓CU에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클래식, 명란, 황치즈크림 소금빵과 이들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샘플러 세트 4종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