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작 RBC 헤리티지 나서지 않기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이어 두 번째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로리 매킬로이[사진출처=로이터 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사진출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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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닷컴은 오는 14일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에서 열리는 RBC 헤리티지에 애초 출전하기로 했던 매킬로이가 불참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RBC 헤리티지는 올해부터 도입된 PGA투어 특급 대회 가운데 하나다. 앞서 PGA투어는 2022~2023시즌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 투어의 3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9개 일반 대회 등 총 17개를 특급 대회로 지정하고 상금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등에 업은 LIV 골프가 출범하면서 톱 랭커들이 이탈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상금 규모를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지난 1월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총상금이 1500만 달러, 나머지 대회들은 모두 총상금이 2000만 달러 이상으로 높아졌다. RBC 헤리티지도 총상금 2000만 달러 규모로 열린다.

이 특급 대회에 상위 랭커들은 사실상 의무적으로 나와야 한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지표 20위 안에 든 선수들은 17개 가운데 1개 대회에만 빠질 수 있다. 부상 등 합당한 이유 없이 특급 대회에 2회 이상 불참하면 선수 영향력 지수에 따른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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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RBC 헤리티지를 포함해 특급 대회에 2번 불참한다. 앞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매킬로이를 비롯해 제이슨 데이(호주), 알렉스 노렌(스웨덴), 윌 잴러토리스(미국) 등도 RBC 헤리티지 출전을 철회했다. 이 가운데 잴러토리스는 최근 허리 수술을 해 이번 시즌을 아예 접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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