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G]코스피, 4개월만에 장중 2500선 회복
코스피 1% 넘게 오르며 2500선 올라
반도체·2차전지 강세 돋보여
코스피가 이틀 연속 오르며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의 감산 결정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2차전지주의 강세가 더해진 결과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코스닥 약보합세
10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85포인트(1.08%) 오른 2517.2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2.59포인트(0.29%) 상승한 882.66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1일(2501.43)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66,000 전일대비 33,500 등락률 +14.41% 거래량 53,097,996 전일가 232,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노사 모두 설 자리 잃는다"…학계 "AI 경쟁 중 10조 날릴 판"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는 전거래일 대비 1.54% 오른 6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82,0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2.12% 거래량 589,631 전일가 472,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코스피 7300 뚫었는데 코스닥은 왜…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세 2.76%,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01,000 전일대비 154,000 등락률 +10.64% 거래량 6,631,934 전일가 1,447,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장기성과급으로 94억 규모 자사주 수령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8000피도 충분…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2.69%,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80,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0.34% 거래량 102,714 전일가 1,485,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바이오 노사, 대표 회동 취소…"노사 통화 무단 공개"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0.38%,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423,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1.28% 거래량 372,989 전일가 429,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6.02%,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98,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0.99% 거래량 813,564 전일가 705,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AI 인프라 확산에 광섬유 가격 상승…통신 업종으로 확장되는 수혜 흐름 "10조 싸들고 삼성행"…중국산 배터리 걷어낸 '벤츠의 선택', 수혜주 더 있다 [주末머니]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1.36%,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50,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2.04% 거래량 1,690,524 전일가 539,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후원 지속…2034년까지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0.11%,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506,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0.80% 거래량 602,095 전일가 502,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AI 인프라 확산에 광섬유 가격 상승…통신 업종으로 확장되는 수혜 흐름 "영업익 88% 증가"…목표가 8만원 '훌쩍' 오른 종목[클릭 e종목]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 9.61%,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4,6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39% 거래량 1,124,784 전일가 154,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아, 지난달 27만7188대 팔았다…국내서 28년만에 현대차 넘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코스닥도 동반 상승세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0.37% 등 강세다.
반도체와 2차전지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4% 넘게 오르며 6만5000원선을 회복한 데 이어 이날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감산 결정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63조원, 영업이익은 95.75% 줄어든 6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14년만에 처음이다. 부진한 실적은 이미 예상됐던 만큼 시장의 관심은 감산 여부에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와 함께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와 엔지니어링 런(시험 생산) 비중 확대 외에 추가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혀 인위적 감산을 공식화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설명자료를 통해 기존 진행 중이던 자연적인 감산 외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 하향 조정을 발표했는데 이는 인위적인 감산이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명백한 변화이자 시장에서 기다려온 주가 상승의 트리거"라며 "구체적인 감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2022년말 대비 15~20% 수준의 웨이퍼 투입량 감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실적 호조 등으로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호실적에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이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63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올해 1분기부터 반영하기로 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35%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면서 "이번에 반영된 AMPC 혜택 규모는 1003억원으로 kWh당 35달러로 가정하면 대략 2GWh 규모의 출하량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AMPC를 제외해도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532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14%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POSCO홀딩스는 리튬 사업 가치 부각에 7%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철강 업황 개선 기대 외에도 리튬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된다"면서 "올해 10월 4만3000t 광양 리튬공장이 완공 예정이고 2024년 4월 포스코아르헨티나 1단계 등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중심으로 수급 개선 기대
삼성전자의 감산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말 삼성전자 컨퍼런스콜과 SK하이닉스의 실적까지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지난 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대규모 순매수에서 추정할 수 있듯이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번주에도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대형 세트업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국내 전반적인 증시의 수급 여건이 개선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그동안 줄였던 반도체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미국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를 순매도했지만 이후 동결 국면에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포지션을 순매수로 전환했다"면서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과도하게 축소했던 국내 반도체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고점 58%에서 현재 51%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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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강세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상쇄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기관 및 외국인 수급이 대부분 반도체로 집중되는 등 반도체가 지수 방향에 있어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미국 경기 하강 인식이 나타나는 가운데 반도체 회복 기대감의 상쇄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반도체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의 상대적 선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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