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130만 명 불러 모은 '화천산천어축제' 29일 폐막

최종수정 2023.01.29 23:59 기사입력 2023.01.29 23:59

3년 만에 개최‥대표 겨울 축제 자리 매김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3년 만에 재개한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흥행에 성공하며 23일간의 여정을 뒤로 하고, 29일 폐막했다.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23일간의 여정을 뒤로 하고, 29일 폐막했다. [사진 제공=화천군]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올해 축제는 개막일 폭설과 첫 주말 폭우와 눈, 근래 보기 드문 한파 등 여러 어려움 속에 재개됐으나, 폐막일인 29일 오전까지 1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축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도 5만여 명에 달했다.

화천군의 장학생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직접 참여한 에티오피아 홍보관은 관광객들에게 장학사업의 의미와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알렸다.


3년 만에 돌아온 화천산천어축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음하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든든한 역할을 다했다.


축제 기간, 시내 상가는 관광객들로 붐볐고, 숙박시설에도 예약이 밀려들었다. 야간 페스티벌이 열린 매주 금~토요일 밤은 선등 거리에서, 많은 관광객이 겨울밤의 낭만을 즐겼다.

지역 농업인들은 농산물을 축제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었고, 군민들과 지역 대학생들은 일자리에 참여해 소득을 올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얼음판 위, 얼음판 아래 물속, 각 프로그램 부스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분 덕분에 축제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화천산천어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즐거운 축제, 더 안전한 축제, 더 행복한 축제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내 월급도 십일조 하겠다는 예비신랑…파혼할까요" "오늘 완전 왕따"…극단 선택 전 괴로움 호소한 어린이집 교사 "전두환 손자입니다…전재용 부부 비자금으로 삶 영위"

    #국내이슈

  • 日 남자목소리로 "택배 현관 앞에 두세요" 말하는 '응답군' 인기 침대 위에서 또 '폭발'…샤오미는 "고객 과실" 주장 [과학을읽다]초신성 폭발 직전의 거대한 별

    #해외이슈

  • [포토] 오늘부터 두 달간 남산 터널 통행료 면제 조민, 부산대 입학취소 재판증인 출석…말없이 법정 향해 [포토]제54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

    #포토PICK

  • 올드카 스러운 외형의 '반전'..첨단편의기능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3000만원대 전기차 전쟁 시작됐다…폭스바겐 ID.2로 참전 "업계 최고 수준“ BMW, 차량보증연장 프로그램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태원 참사와 닮은 꼴 '아카시시 압사 참사' [뉴스속 용어]이우영 작가의 죽음으로 부각된 '구름빵 보호법' [뉴스속 기업]63빌딩에 들어서는 '퐁피두 센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