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꾸준히 나눔 실천
신지애가 자살 유족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프로골퍼 신지애가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꿈자람 사업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꿈자람 사업금은 보호자의 자살로 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자살 유족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지애는 2017년부터 자살유족 청소년을 위해 학비지원, 물품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엔 마스크 70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자살유족 아이들을 위해 재단과 긴 시간 함께 하는 신지애 선수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꿈자람이라는 사업명처럼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도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골프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오늘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가족을 잃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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