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자부심 고취 프로젝트 ‘부산바이브’ 캠페인

2017년 세대소통 ‘노인의 마음’ 이후 2번째 수상

부산시가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부산시가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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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가 올해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서 최고상을 차지했다.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프로젝트인 ‘부산바이브(BUSAN VIBE)’ 캠페인으로 ‘2021~2022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알렸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공PR대상은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정책홍보, 캠페인 등 공공 홍보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은 2017년 부산시가 세대소통 프로젝트 ‘노인의 마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이다. 최고상인 대상을 2회 수상한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또 2020년에도 동남권 관문공항 홍보 행사 ‘에어터미널 B’로 정책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부산바이브’ 캠페인은 ‘부산이 자부심이 되다’라는 키(key) 메시지로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아카이빙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했다.


부산시는 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기 위해 구도(球都) 부산의 자부심인 고(故) 최동원 선수,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명소인 광안대교, 부산타워 등을 담은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해 티저마케팅을 추진했으며, 제작된 8편 영상은 총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캠페인으로 부산의 자부심이 될 ‘부산사람’을 뽑는 ‘갓생림픽’을 추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부산시민 총 153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갓생림픽 출전자들은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줘서 고맙다’, ‘부산시가 일을 잘한다’ 등의 호평을 보내주며 반응을 보였다.


예선전 심사를 마친 ‘갓생림픽’은 지난 7일부터 본선전을 시작해 진출자 가운데 금, 은, 동메달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심사단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부산바이브’ 캠페인의 기획과 추진 전략이 논리적이었으며, 일방향적인 캠페인이 아니라 도시에 대한 시민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상호 소통하며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대부분의 공공 캠페인이 단발성 캠페인으로 그치지만, ‘부산바이브’는 장기 캠페인으로 진행한다는 점도 높게 점수를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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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에 대한 시민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캠페인의 전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캠페인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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