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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3주 연속 우승' 정조준…네번째 대기록 보인다

최종수정 2022.10.07 18:34 기사입력 2022.10.07 18:34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R 중간합계 2언더 142타
정윤지, 배소현 공동 1위 그룹과 단 2타차
박성현도 언더파 대열 합류…김새로미, 한진선과 공동 4위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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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서희 기자] 김수지(26)가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 가능성을 높였다.

김수지는 7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3위에 올랐다. 나란히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위인 정윤지(22), 배소현(29)과는 단 2타 차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수지는 전반 9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모두 파로 끝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2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한 번도 보기를 범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김수지는 대회 2연패와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 중이다. 지금껏 KLPGA투어 3주 연속 우승 기록은 김미현, 박세리, 서희경 등 단 3명만 보유하고 있다. 서희경이 하이원 컵, KB 스타투어 3차전, 빈하이오픈에서 차례로 정상에 오른 2008년 이후 14년 동안 아무도 이루지 못했다. 김수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4번째 기록 보유자이자, 상금 랭킹 1위가 된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정윤지는 경기 중반 배소현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그림 같은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1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해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박성현(29)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 공동 4위로 전날보다 9계단 올라섰다.

전날 공동 1위였던 정슬기(27)와 송가은(21)은 각각 이븐파 139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7위와 공동 20위로 내려앉았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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