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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세계 주가지수 내년 말까지 18% 상승 예상

최종수정 2022.10.07 11:11 기사입력 2022.10.07 11:11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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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시티그룹이 세계 주식시장이 내년 말까지 18%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주요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티그룹은 올해 대규모 매도가 이뤄진 탓에 주식 저평가 매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기 둔화 위험이 상당하다는 점을 변수로 꼽았다.

이날 시티그룹은 전 세계 주가 지수를 반영하는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 지수의 내년 말 예상치를 780으로 제시했다. MSCI ACWI 지수는 지난 3분기 말 기준 679를 기록했다.


로버트 버클랜드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MSCI ACWI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1배에서 19배로 떨어졌다"며 "PER 하락이 거의 막바지에 도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버클랜드 애널리스트는 영국과 신흥시장 주식이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의견은 신흥시장 '중립', 영국 시장은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버클랜드 애널리스트는 "영국 경제는 문제가 있지만 런던 증시에 상장된 우량 기업들은 매출의 70%를 해외에서 벌어들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주식시장은 가장 비싸다면서도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달러 강세가 상대적인 수익률을 높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업종에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시티그룹은 시장에서는 내년 세계 기업 이익이 6% 늘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지만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되레 기업 이익이 5%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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