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은평구 이어 구로구 금고도 '선점'
신한은행 지난 7일 은평구 구금고 운영사 선정 이어 16일 오후 구로구 구금고 경쟁서도 승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한은행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금고 선정에서 은평구에 이어 구로구까지 선점해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은평구 구 금고 선정을 위한 공개 경쟁 결과 승리한 데 이어 16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구로구 구 금고 선정 경쟁에서도 잇달아 승리했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이날 오후 구청 홈페이지에 ‘서울특별시 구로구 금고 지정 결과 공고’에서 지정 금융기관으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내년 1월 1 ~ 2026년 12월 31일 4년간 ▲시세, 구세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유휴자금의 보관 및 관리 ▲기타 금고 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를 맡게 됐다.
신한은행은 은평, 구로구 금고 운영사로 선정돼 향후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 금고 선정 쟁탈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한은행이 4년 전 서울시 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4월 서울시 금고 선정에서도 서울시금고(1·2기금 운영사)로 뽑히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기 때문이다.
특히 신한은행이 서울시금고 운영 금융사가 되면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산시스템을 개발, 서울시-25개 자치구 간 전산 시스템 일원화 메리트가 부각되었기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은 인천시 금고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민선 7기 서울 용산구 구 금고 은행이 되면서 처음으로 서울시에 입성, 서울시 금고 유치와 함께 잇단 구 금고까지 유치한 저력을 발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시 1·2금고와 인천시 금고를 운영하면서 금고 관리 전산시스템이 우수한데다 시 금고와 구 금고가 일치해 업무 효율성이 높은 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승리 배경을 분석했다.
또 “무엇보다 자금 사고 방지시스템이 다른 은행보다 완벽하게 구축된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9월 초부터 10월까지 구 금고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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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용산구, 성동구, 서초구, 강남구, 강북구 등 5개 자치구 구 금고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은평구, 구로구까지 확보했다. 우리은행 18개, KB 2개 자치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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