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주째 하락…2019년 이후 최장기간
전국에선 세종시 매매·전세가격 낙폭 최대

KB시세도 서울 아파트값 9년여 만에 최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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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민간 통계에서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9년 1개월여 만에 주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12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물론이고, 조사일 기준 2013년 7월29일(-0.10%) 이후 최대 낙폭이다. 내림세는 8주 연속 이어졌는데, 이는 2019년 1월14일부터 6월10일까지 21주간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이다.

강남(-0.06%)보다 강북(-0.11%)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자치구별로는 5주 연속 하락한 도봉구(-0.35%)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노원구(-0.21%), 동대문구(-0.19%), 송파·양천구(-0.15%) 등의 순이었다. 2주째 보합인 마포구를 제외하고 강북·용산·종로·관악·동작구 등 5개 자치구는 일주일 새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전국 변동률은 -0.10%로 13주 연속 내렸다. 주간 기준 2009년 1월19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시·도별로 세종시(-0.35%)가 전주 대비 가장 많이 하락했고, 대전(-0.20%)과 경기·인천·대구(-0.14%) 등이 뒤를 이었다. 오름세를 기록한 곳도 있었다. 강원(0.06%), 제주·서귀포(0.03%), 전북(0.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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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도 동반 약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8% 떨어졌으며, 세종시가 0.64% 하락해 시·도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은 각각 0.07%, 0.14%, 0.11% 내렸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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