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수 최초 '4년 연속' 출전
합계 12언더파…선두와 7타 차
'넘버 1' 셰플러 19언더파 질주

임성재가 PGA투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을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출처=EPA연합뉴스

임성재가 PGA투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을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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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쩐의 전쟁'에 뛰어든 임성재(24)가 순위를 끌어올리며 순항 중이다.


임성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0위로 4언더파를 안고 출발했다. 첫날 2타를 줄이면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중간합계 12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인 패트릭 캔틀레이도 이 그룹이다. 선두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19언더파)와는 7타 차다.


임성재는 이날 6번홀(파5)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7번홀(파4)에선 9m에 가까운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출전에 성공한 건 한국 선수로선 최초다. 2020년 11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첫 '톱 10'을 노린다.

셰플러가 이틀째 리더보드 최상단을 굳건히 지켰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10언더파의 보너스 타수를 받고 시작한 셰플러는 첫날 5타를 줄인 데 이어 2라운드에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써냈다.


잰더 쇼플리(미국) 2타 차 2위(17언더파), 욘 람(스페인) 3위(13언더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위(10언더파)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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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의 투어챔피언십 첫 출전은 만만치 않다. 랭킹 26위로 보너스 없이 대회를 시작했고, 2라운드에선 2타를 까먹었다. 27위(이븐파)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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