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12년 도정 교체 성공해야 진정한 정권 교체"
김진태, "승복하는 모습 보여준 덕분에 본선 필승 할 것"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 전통사찰 지원 확대 약속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황상무 전 예비 후보와 원팀 (One-team)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황상무 전 예비 후보와 원팀 (One-team)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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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황상무 전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김진태 후보의 '원팀(One-team)'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는 "황 전 예비 후보가 27일 오후 강원도 원주에 있는 김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해 양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 후보의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측은 그간 경선 과정에서의 모든 갈등을 잊고 한마음으로 도정 교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황 전 예비 후보는 "도정 교체까지 성공해야 진정한 정권 교체"라며 "강원도의 잃어버린 12년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성심성의껏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이로써 경선 과정에서의 모든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진용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면서 "황 후보가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곧바로 본격적인 본선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 여세를 몰아 선대위 구성에도 박차를 가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월정사 주최 '상월결사 평화 방생 순례'에 참석한 김진태 후보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월정사 주최 '상월결사 평화 방생 순례'에 참석한 김진태 후보 [김진태 후보 선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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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이날 김 후보는 월정사 주최 '상월결사 평화 방생 순례'에 참석해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정념 주지 스님을 예방하며 불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오대산 사고본 환지본처'와 전통사찰 지원 확대 공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오대산 사고본 환지본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로 검토하는 '문화 분권'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라며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본래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강원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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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원도 내 훌륭한 전통문화 유산이 많음에도 전통 사찰 지정이 충청, 영·호남과 비교해 적다"며 "더 많은 전통 사찰이 지정되도록 노력하면서 지원을 확대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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