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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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OK금융그룹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1999년 대부업체로 영업을 시작한 지 약 24년만이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OK금융그룹을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했다. 대기업집단이란 계열사의 자산총액 합계가 5조원이 넘는 회사 중 공정위가 지정한 기업을 말한다. 대기업집단이 되면 공정거래법에 따라 기업현황과 대규모 내부거래,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등 공시의무가 생긴다.

OK금융그룹 계열사의 자산총액은 21조7000억원대로 자본총액은 5조2090억원이다. OK저축은행,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등 금융계열사 15개와 비금융계열사 4개를 합쳐 총 19개 기업으로 꾸려져 있다. 대기업집단 지정의 기준이 되는 공정자산은 5조2260억원 수준이다.


OK금융그룹은 1999년 3월 에이앤오그룹이 모태다. 최윤 회장이 원캐싱을 설립한 후 2007년 7개 자회사를 합친 아프로파이낸셜(러시앤캐시)이 설립됐고, 2014년 예나래저축은행과 예주저축은행을 인수하며 OK저축은행이 출범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만큼 관련 법규에 따라 발생하는 공시와 신고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성장한 기업 규모에 맞춰 ‘종합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부업 조기 청산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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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오는 2024년까지 러시앤캐시를 청산할 방침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대부업체인 원캐싱과 미즈사랑을 철수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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