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짙은 바다 안개 뚫고 '섬마을 응급환자 3명' 잇따라 이송
저시정 해양 기상 속 환자 긴급 이송에 최선 다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해상에 농무가 짙게 낀 가운데 섬마을에서 응급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해 목포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2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8분께 신안군 흑산도에서 A(70)씨가 저혈압 증세와 심한 복통을 호소해 대형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바다 안개로 인한 기상악화로 헬기 이송이 어려워지자 경비함정을 급파해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안좌도 읍동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또 이날 진도군 조도에서도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외국인 근로자 B(30)씨와 낙상으로 머리를 다친 주민 C(50)씨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3명은 각각 목포와 진도에 있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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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200m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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