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원칙에 어긋난 꼼수로 경선 배제 당해…소병철의원에게 직격탄

개혁·클린 공천 외쳤던 소병철의원이 시민에게 대답할 차례

노관규,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후보 지지…손훈모는 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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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에서 배제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순천시장 공천은 정말로 어이 상실이다. 법과 원칙도 없는 공천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입만 열면 개혁·클린 공천을 외쳤던 소병철의원은 이제 시민에게 답을 해야 할 것이다”고 소병철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쐈다.


고검장 출신으로 깨끗하고 대쪽 같은 품성이라는 시민의 기대를 안고 전략공천으로 당선된 소병철의원이 “부패한 후보들은 공천과정에서 걸러질 줄 기대했으나 이런 후보들은 경선 후보가 됐다. 여론조사 1등을 받았고 아무런 전과도 없는 저는 법과 원칙에 어긋난 갖은 꼼수로 경선배제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과 상식이 지금의 시대정신 이다”면서 “소병철의원은 본인의 이율배반적인 행태에 대해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 시민들께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 전 시장은 “순천시장 경선 후보 4명 중에서 손훈모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는 전과자”다며 이번 민주당 경선은 부패와 반부패 세력의 대결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민과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 시장의 발언에 따라 손훈모 후보의 지지 여부에 대해 취재기자의 질문이 잇따랐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은 피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깨끗한 후보가 선출되지 않으면 노 전 시장이 무소속 출마도 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신대지구 파문은 사실무근의 흑색 정치 공작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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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시장에 취임해보니 신대지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인허가권을 갖고 있어서 순천시는 아무런 권한도 없지만 2003년부터 신대지구 사업이 이미 시작돼 있었다”며 권한도 없는 시장에게 거액을 줬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 되는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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