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케어 서비스 선보인지 1년
긴급출동부터 오늘 날씨 질문까지
B2G 모델 주력…향후 B2C 확대 계획

KT는 KT AI 케어 서비스에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하고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나주시 봉황면 이경렬(오른쪽 첫번째) 어르신이 인공지능 스피커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KT AI 케어 서비스에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하고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나주시 봉황면 이경렬(오른쪽 첫번째) 어르신이 인공지능 스피커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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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지난 1년여 간 평균을 내보니 한 달 7건 정도 긴급출동 요청이 들어왔다."


김태영 KT DX 플랫폼 사업 담당(상무)는 27일 KT의 'AI 케어 서비스' 설명을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현재 장애인복지관을 제외하고 지자체 계약을 통해 총 546가구에서 AI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AI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본격 선보인 것은 5월께다. 독거노인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방지, 건강 및 정서관리, 생활 편의성 제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 대전, 부산, 나주 등지로 사업을 확대했다. 기업·정부지자체(B2G) 모델이 주요 사업모델이지만 향후 기업·소비자간(B2C) 상품까지 확대할 계획도 있다.

한달 7번 긴급출동…사람 구하는 AI 스피커 '지니'(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KT AI 케어 서비스는 AI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된다. 이용 고객이 응급상황에서 “지니야 살려줘” 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가 가능하다. 유선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KT AI 케어 서비스를 통해 복약알람,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AI 말벗대화, 지니뮤직, KT CS 전문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AI 스피커와 각종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과의 연동을 통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케어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영민 팀장은 "현재 B2C 요금을 특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확대 계획이 있다"며 "지니뮤직 같은 경우 어르신 특화 상품도 만들어 보다 저렴하게 혜택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지니뮤직 회원이라면 기존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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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AI 스피커에 대한 거부감은 없을까. 어르신들의 수용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다는 설명이다. 김태영 상무는 "'고마워, 잘했어' 어르신들이 인공지능(AI) 스피커 '지니'에게 하는 말 중 10% 이상을 차지하는 말들"이라며 "일반적인 우려보다 더 빠르게 AI 스피커를 받아들이신다"고 말했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응급알림 기능 등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도 돕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 동래구 온천1동에서 발생한 어르신의 출혈사고에 이어 3월 광주 서구 및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기가지니 LTE2 단말에 응급호출이 발생했고 지역 행복 복지팀 또는 KT 텔레캅-119 연계 대응으로 구조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ESG 경영 실천 책임은 물론 대한민국의 고령화, 돌봄인력 부족 등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AI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돌봄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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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기가지니 LTE2 기반 AI 케어 서비스 외에도 케어로봇 다솜이, AICC 등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확대 하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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