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민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IPEF는 개방형 통상국가를 지향해 온 우리나라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역내 공급망 안정화와 디지털 무역 등 신통상 이슈 협력 강화 측면에서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민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IPEF는 개방형 통상국가를 지향해 온 우리나라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역내 공급망 안정화와 디지털 무역 등 신통상 이슈 협력 강화 측면에서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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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과 협력 파트너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CPTPP 가입 신청 관련 산업계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CPTPP 가입 신청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지난해 말부터 착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면서 공청회 등 관련 국내 절차를 차례로 진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CPTPP 추진 경과와 최근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CPTPP 가입에 따른 산업계 영향과 보완대책을 설명했다.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15개 단체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참석했다.


산업계는 CPTPP 가입은 멕시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우리 수출 시장에서 일본 등 경쟁국 대비 불리한 여건을 개선해 철강, 섬유 등 업종의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과 ‘무역 원활화’ 조항 등 디지털 무역 규범이 도입됨으로써 디지털 헬스, 핀테크,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대일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기계·정밀화학·자동차부품 등 업종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CPTPP 가입에 따라 일정 부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해 정부의 적극적인 경쟁력 대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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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본부장은 "가입 완료시 추가 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산업계의 부담도 일부 발생할 수 있지만, 향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상 전략을 고민하고 충분한 보완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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