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의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는 26일(현지시간) 정규직 직원의 9%를 해고하고 중복된 역할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스닥에 상장한 지 1년도 채 안된 상황에서의 결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블라드 테네브 최고경영자(CEO)는 "급격한 인원 증가로 인해 일부 중복된 역할, 직무 기능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결정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는 설명이다.

로빈후드는 코로나19 직후 게임스톱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밈주식(memestocks),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인기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이 기간 로빈후드의 직원은 700명에서 3800명까지 늘어났다.

AD

이날 뉴욕증시에서 로빈후드는 전장 대비 3.75% 하락한 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해고 소식이 알려지며 시간외거래에서도 2~3%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로빈후드는 오는 28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