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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GC에너지, 준수한 실적…하반기 상향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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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SGC에너지 에 대해 온실가스배출권 가격 약세로 인해 배출권 판매에 따른 추가 비용 절감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SGC에너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2% 증가한 6205억원으로 나타났다. 계통한계가격(SMP)이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전력판매단가가 상승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상업 개시를 시작한 100% 바이오매스 발전소 SGC그린파워 실적 반영으로 외형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9.2% 증가한 74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량 개선과 원가 비교 우위로 발전·에너지는 10% 후반 마진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주요 원재료 가격 중 우드 펠릿은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비용 믹스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연탄 강세는 3분기부터 일부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증기 판가로 원가 부담 전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적 우려는 크지 않다"라며 "2분기 SMP는 1분기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우호적"이라고 했다.


아울러 건설·부동산 부문은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됐지만 유리사업 판매단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도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SGC에너지의 잉여온실가스배출권 판매 실적에 따라 하반기 영업실적 상향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파악됐다. 유 연구원은 "아직 KAU21(2021년물 탄소배출권)이 거래되고 있고 향후 2021년물 배출권 거래가 만료되는 하반기 이후부터는 점차 배출권 가격이 회복되는 흐름이 기대된다"라면서 "최근 유연탄 가격 상승에 의한 마진 하락 압박은 적극적인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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