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이재용·신동빈 등 기업인 사면복권 청원"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가운데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들에 대한 사면복권을 청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25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제5단체는 이번 사면청원을 추진하게 된 이유로 세계경제가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중에 코로나19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가경제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위기상황이며,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경제계는 "투명경영, 윤리경영 풍토를 정착하고 신(新)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하여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상의는 이번 사면청원 대상자에 대해 경제단체 추천 및 기업들의 신청을 받았고, 이미 형기를 마쳤거나 형기의 대부분을 채워 가석방 상태인 기업인 그리고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특별사면복권 조치를 통해 우리 사회가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보다 높은 차원의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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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청원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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